요즘과 같이 추운 계절 속! 공기의 건조함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가정이나 생활반경 내 가습기를 많이 사용하실 텐데요. 이 와중에도 미세먼지의 우려는 매스컴으로 전해지고 있어 공기청정기 또한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둘을 같이 사용하면 안좋다는 점을 아시나요? 본 글에서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할 경우 우려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가습기 공기청정기 같이 틀어도 괜찮을까?
◐ 가습기와 공기청정기의 상반된 역할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같이 사용하는 것은 권장사항이 아닙니다. 가습기는 수분입자를 내뿜어 건조한 공기상태를 습하게 만들기에 공기질이 더욱 쾌적할 수 있습니다.
반면 공기청정기는 공기중에 먼지와 세균, 유해입자들을 빨아들임으로써 공기상태를 호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이것만으로도 서로의 역할이 상반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중요한 것은 센서와 필터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같이 틀게 되면 이런 상반작용으로 인해 가습기에서 뿜어 나오는 수분입자가 공기청정기의 흡입으로 인해 빨려 들어가게 되고, 이는 필터와 먼지센서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설명드리면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감지센서가 가습기의 미세한 수분입자를 미세먼지로 인식하여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실제 동시사용에 있어 매우 강하게 돌아가는 공기청정기의 ‘팬’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요즘의 공기청정기는 기능향상과 스마트한 작동으로 그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때문에 위와 같은 환경조성은 그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라는 점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수분을 머금은 필터와 부품들 속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이로인해 악취 또한 발생할 수 있으니 같이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 가습기 공기청정기 어떻게 같이 사용할까?
위 내용으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동시사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꼭 같이 사용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기에 민감한 분들이거나 혹은 호흡기건강에 신경을 쓰시는 분들일 수 있어 공감할 수 있는데요.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같이 쓰고자 할 때에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거리는 약 2.5m 이상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가습기 공기청정기 같이 사용했을 때 문제점을 알아보았습니다. 공기청정기 주변에 놓지 말아야 할 것은 가습기 뿐만이 아니죠!
헤어스프레 등의 발화물질은 화재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흡입구 및 배출구 주변에는 작은 물체를 멀리 두는 것이 좋은데요. 이를 통해 오랫동안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