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스타, 틱톡 등 각종 플랫폼에서 수월찮게 등장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랫서팬더 인데요. 레서판다(Lesser panda)는 인형같이 생긴 외모와 행동으로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물 중 하나 입니다.
때문에 랫서팬더를 반려동물로 분양하고픈 분들이 계실겁니다. 본 글에서는 과연 레서판다를 입양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으며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랫서팬더 분양! 가능할까?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불가능합니다. 레서판다는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기에 국내에서 키우는 것은 불법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ㆍ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는 레서판다를 적색목록 위기(EN)종으로 분류 ㆍ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교육에 관한 협약(CITES) 부서 ‘1’에 해당 |
■ 레서판다 멸종위기 이유
랫서팬더의 멸종위기는 서식지 감소가 주 원인입니다. 야생 레서판다의 주식은 대나무인데요. 그 외에도 곤충이나 나무열매 등!
자연의 날 것을 먹는 랫서팬더가 살 산림이 점점 줄어들기에 개체수 또한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더불어 불법밀렵까지 발생되고 있어 그 심각성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 랫서팬더! 애완용으로 적합할까?
보통의 애완용 반려동물은 사람과 교감을 이루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래서판다는 그 생김새와는 달리 애완용으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랫서팬더는 그 성격상 매우 예민한 동물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성장할수록 주변을 경계하며 사람을 잘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는 원래의 야생성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재롱과 애교 또한 거리가 먼데요. 어쩌면 우리가 우리가 좋아하는 레서판다의 모습은 어릴 때 뿐일 수 있겠네요.
■ 레서판다 볼 수 있는 곳!
랫서팬더를 키울 수 없어도 관람객으로 볼 수는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있습니다. 간혹 서울랜드에서도 볼 수 있다고 알고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실제 서울랜드에는 앵두와 상큼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마리 모두 사망을 했기에 지금은 서울랜드에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동물원에서 랫서팬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청두판다 연구소’에서는 랫서팬더가 사람 옆으로 지나다닐 만큼 가까이 볼 수 있다고 하니 한번쯤 가보고 싶어 지네요.
◐ 동물원에서 레서판다가 잠만 자는 이유!
에버랜드에서 랫서팬더를 보고 다소 실망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과 같이 덥고 습한 날씨에 방문한 분들이라면 더욱 그러할 텐데요. 그 이유는 날씨 때문입니다. 레서판다는 서늘하고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이나 중국 쓰촨성 산림지대 등의 고지대에서 서식을 할 만큼 추위에 강한 동물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한국에서 렛서팬더는 힘을 못 쓰고 약한 모습을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레서판다 입양과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도 ‘레서판다 위협’으로 검색해 보면 본인은 위협한다고 하지만 마냥 귀여운 랫서팬더를 볼 수 있는데요.
전 세계 5,000마리 밖에 남지 않은 동물인 만큼 보전이 잘 되어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귀여운 친구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