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백신을 맞고 나면 담당 의사로부터 항상 듣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은 샤워나 목욕하지 마세요!” 인데요. 우리의 건강을 위해 분명 그 이유가 있습니다. 본 글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으며 주요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백신 맞고 당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 샤워하는 공간도 생각해볼 사항
- 백신 후 샤워 안 되는 이유! 급격한 체온변화 사실일까?
- 백신 샤워 언제부터 가능할까?
■ 백신 맞고 당일 샤워하면 안 되는 이유
백신 맞고 당일 샤워를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기에 전문의는 주의사항을 권고합니다. 우선되는 이유로 ‘2차감염’을 들 수 있습니다. 백신접종에 사용되는 도구로 주사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백신 뿐 만이 아닌 주사기를 사용한 모든 치료는 피부와 근육에 손상을 가져옵니다. 피부와 근육은 우리 몸의 주요 조직과 장기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손상된 피부 사이로 세균의 침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샤워하는 공간도 생각해볼 사항
위 이야기가 과장된 이야기라는 분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주사기의 바늘이 매우 얇은데 침투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그런데 통상 샤워하는 공간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샤워를 하는 공간이 대부분 화장실 입니다. 화장실은 물의 사용이 많은 곳이기도 한데요. 그렇기에 습도 또한 높습니다. 그와 더불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여건이 충분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한 화장실에는 변기가 있음으로 배변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데요. 이 과정에 나온 균 또한 공기중에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샤워과정에 균을 물리적으로 피부와 접촉시키는 행위가 일어납니다. 바로 젖은 샤워타올이나 수건이 그러한데요. 이와 같은 환경 속에 손상된 피부 사이로 균 침투로 인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백신 후 샤워 안 되는 이유! 급격한 체온변화 사실일까?
혹자 중 백신접종 후 샤워를 하면 안 되는 이유로 급격한 체온변화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급격한 체온변화가 면역기능에 혼란을 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몸은 항상성을 지키는 능력이 뛰어나기에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데요. 그렇기에 평소와 같은 온도로 하는 샤워라면 급격한 체온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다만 달리 생각해볼 사항은 있습니다. 샤워를 할 때 보통 물의 온도를 뜨겁거나 미지근하게 설정하실 텐데요. 이로인해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더불어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백신 샤워 언제부터 가능할까?
백신을 맞고 샤워하면 안 되는 기간은 이미 제목과 서두에 명시 하였는데요. 바로 주사를 맞은 다음날 부터 입니다. 더불어 음주나 무리한 운동도 당일은 피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백신 접종 후 샤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일은 지양하라는 주의사항은 부작용과 이상반응을 줄이기 위한 예방입니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 하루 정도 참아볼 필요가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