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식단으로 알려져 있는 베르가못은 왕과 귀족들이 즐겨먹었다고 할 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이런 베르가못을 두고 ‘녹색 금’ 또는 ‘그린골드’라 부르는데요.
본 글에서는 베르가못의 효능 및 부작용 등을 알아보겠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베르가못 이란?
‘베르가못’이란 과일 이름 자체가 매우 생소하실 수 있습니다. 단어와 발음 조차 쉽게 와닿지 않는데요. 이는 원산지가 ‘이탈리아’라는 점 때문일 수 있습니다.
베르가못은 이탈리아의 칼라브리아, 프랑스의 코르시카섬, 그리고 중국에서 제조되고 있는데요. 이 중 칼리브리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양이 무려 90% 입니다.
베르가못은 베르카무트 나무의 열매로 운향과에 속하는 감귤류 입니다. 그 모양이 오렌지와 비슷하며 맛 또한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베르가못 효능
베르가못은 포화지방은 적고 식이섬유는 높습니다. 여기에 폴리페놀 약 5천종을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요. 그 효능을 나열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황산화, 항염, 면역력 증진, 해독작용, 혈액순환, 체중감소, 피부건강 등 |
◐ 베르가못과 폴리페놀
베르가못 효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폴리페놀’ 입니다. 폴리페놀은 식물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의 일종이며, 식물이 자외선이나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만들내는 천연물질이라는 점만으로도 효과가 기대됩니다.
이런 폴리페놀은 사람들에게 ‘황산화 작용’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황산화 효과를 통해 동맥경화 방지, 혈압조절, 항염증, 향균작용 등에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 혈당관리
베르가못 효능으로 혈당관리에 집중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연구결과 입니다. 한 연구에서 과체중 성인을 대상으로 10주간 지중해식단과 함께 베르가못을 섭취토록 하였는데요.
그 결과 혈당수치가 무려 15%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이는 동물실험에 있어서도 공복혈당 상승억제를 확인하였다고 하니, 혈당관리가 필요하신 분들이라면 적극 수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베르가못 부작용
아무리 좋은 식품이라 하더라도 과하게 섭취하면 부작용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베르가못의 권장량은 하루 약 20ml 입니다.
그 이상으로 섭취하면 발진이나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복통이나 설사 등의 반응을 보일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유의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지금까지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베르가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베르가못의 효능으로 마음을 진정시키고 행복감까지 줄 수 있다고 하니, 정신건강에도 기대해 볼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