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얼었을 때! 통돌이 드럼 구분하여 알아보기


세탁기 얼었을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없으며, 주변에는 이런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기에 동파방지열선까지 판매되고 있는데요. 이에 신속한 조치를 위해서는 몇 가지 알아둘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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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mranAydinov, 출처 Freepik

본 글에서는 세탁기 얼었을 때 일반적인 해결방법과 통돌이, 드럼세탁기를 구분하여 대처할 수 있는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동파가 걱정이신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세탁기 얼었을 때 대처법

세탁기는 예상외로 동파될 수 있는 부품들이 많습니다. 급수호수나 배수호수, 잔수호수 심지어 세탁조 등이 그러한데요.


때문에 세탁기 얼었을 때 물이 흘러나가는 순서대로 하나씩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중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수도꼭지와 급수호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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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itterphoto, 출처 Pixabay

◐ Step 1. 수도꼭지와 급수호수

세탁기 얼었을 때 확인할 첫 번째! 바로 수도꼭지와 급수호수 입니다. 이를 점검하기 전, 꼭 수도꼭지는 잠그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지 않았다면 물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데요.


수도꼭지를 잠근 후 급수호수를 세탁기에서 분리합니다. 그리고 물을 틀었을 때 급수호수로 물이 나온다면 이는 이상이 없으며, 만약 배출되지 않는다면 급수호수를 수도꼭지와 완전 분리해 봅니다.


수도꼭지에서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면 세탁기 이상이 아닌 수전이나 수도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물론 급수호수가 문제라면 호수를 녹이면 되겠죠. 이럴 때 드라이기를 이용하거나 뜨거운 물에 담가놓으면 좋습니다.




◐ Step 2. 세탁조 점검

세탁기 얼었을 때 두 번째 점검항목! 바로 세탁조 입니다. 세탁조 안에도 잔수가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한 겨울 추위속에 동파될 수 있는데요. 위 점검에도 이상없다면 세탁조 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보세요.


이 때 고려할 것은 지금의 온도 입니다. 만약 매우 추운 밤이나 새벽에 작업을 한다면 세탁조 속 뜨거운 물이 금방 식어 오히려 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되도록 낮 시간, 하루 중 그나마 높은 온도의 시간대에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을 때는 세탁조를 넘치지 않도록 채워주며 약 1시간 정도 문을 닫고 두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탈수코스를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물이 배출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다음 구간! 배수호수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 Step 3. 배수호수 점검

사실 세탁기 얼었을 때 가장 유력하게 의심되는 부분은 배수호수 입니다. 우선 바닥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동파의 소지가 다분한데요. 배수호수가 얼었을 때는 따뜻한 물에 수건을 담갔다 호수를 감싸보세요.


이 때 물의 온도는 50~60도가 적당합니다. 물론 드라이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드라이기로 호수를 녹일 때는 너무 뜨거운 열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유는 호수자체가 변형될 수 있습니다.


■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 때 팁

위 사항들은 세탁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일반적인 사항들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세탁기의 종류를 구분하여 개인적으로 알고 있고, 성공했던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 No Revisions, 출처 Unsplash

먼저 통돌이 세탁기 입니다. 통돌이 세탁기 얼었을 때에도 위에서 언급했던 배수호수를 사실 가장 유력하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통돌이 세탁기의 경우 드럼세탁기에 비해 수월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무게도 그렇지만 모양이 드럼에 비해 세워져 있는 형태임으로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움직일 수 있는데요. 때문에 배수호수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심지어 배수호수를 쉽게 탈거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모든 제품이 그렇다 할 수는 없겠지만 대부분의 제품들이 배수호수가 클립으로 고정되어 있으리라 예상되는데요. 때문에 배수호수를 아에 빼서 녹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배수호수를 녹인다기 보단 아에 긴 꼬챙이를 이용하여 얼음을 뚫었습니다. 이 때 사용한 꼬챙이는 철제 옷걸이였는데요. 다소 단단한 얼음이 아니라면 쉽게 뚫어낼 수 있는데요.


설사 단단히 얼었다 하더라도 조금 녹인 후 꼬챙이로 뚫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배수호수가 날까로운 꼬챙이 끝 부분 때문에 뚫리거나 망가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드럼세탁기 얼었을 때 팁!

드럼세탁기 얼었을 때 기본적으로 서두에 일반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 드럼세탁기여서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 있는데요. 바로 잔수호수 입니다.


사실 잔수호수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위치가 세탁기 하단에 있으며 커버로 씌워져 있어 눈에 잘 안띄기 때문인데요. 그럼에도 잔수호수를 세탁기 내부가 얼어있는지 체크하는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드럼세탁기 얼었을 때 에러코드

드럼세탁기 얼었을 때 또 다른 상황이 있습니다. 세탁을 하는 과정에 배수가 이상있음을 알게 되는 경우인데요. 이럴 때 세탁기는 에러코드를 통해 사용자에게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만약 한 겨울! 헹굼이나 탈수작동을 했을 때 위와 같은 에러코드를 본다면 배수호수의 동파를 강하게 의심할 수 있으며 조치를 위해 세탁기 내 물을 제거해야겠죠!


상황이 세탁을 하는 과정임으로 함부로 문을 열다 큰 낭패를 볼 수 있으니 이럴 때 ‘잔수호수’를 이용해 보세요. 매우 쉽게 세탁기 내 물을 비워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세탁기 얼었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탁기를 두는 곳을 생각해보면 근처에 창문이 있을거라 예상해 봅니다.


그렇다면 창문에 에어캡을 붙여보는 건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추운 한기를 낮추는데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한 겨울 세탁기 동파예방에 효과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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