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룡적 뜻을 찾는 분들이라면 조금 답답함을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 해당 단어는 별도의 가십거리나 기사거리에 찾아볼 수 없는 단어 중 하나인데요.
그럼에도 종종 귀에 들리거나 눈에 띄기도 하니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글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담았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폭룡적 뜻
‘폭룡적’이란 단어를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트위터 사용자인 ‘폭룡’의 닉네임에서 비롯된 말” 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무언가 굉장한 것을 일컬을 때 사용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조금 더 깊이 알아보면 ‘폭룡적’이란 단어는 SNS! 그 중에서도 트위터에서 유행하는 신조어 입니다. 그렇다면 이 단어가 SNS 안에서는 어떻게 사용될까요? 그 예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ㆍ“그 무대는 정말 폭룡적 이었어!” ㆍ“이 사람! 진짜 폭룡적으로 잘생기지 않았냐?” ㆍ“대박~ 그 식당 맛! 레알 폭룡적이다” |
느끼셨나요? 폭룡적이란 단어는 실상 아이돌과 연계가 되어 있거나, 감정표현에 있어 강력함을 표명할 때 사용되고 있습니다.
폭파, 폭동, 폭력, 공룡 등과 같이 위협적이며 거대하고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는 대상을 연상케 하는데요. 그 뜻을 의미하는 대표적인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압도적, 충격적, 대박 등 |
이처럼 폭룡적이란 단어가 갖고 있는 느낌 또는 어감! 단어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를 통해 의미가 만들어졌단 점에서 흥미롭다 생각됩니다.
■ 폭룡적 유래
폭룡적과 같이 밈(meme)처럼 사용되는 단어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그 유래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인데요. 때문에 떠도는 이야기처럼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폭룡적의 유래를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은 문장이 팽배합니다.
“트위터리안 폭룡의 닉네임에서 비롯된 말” |
폭룡적이란 단어도 모르겠는데 ‘트위터리안(Twitterian)’이란 단어는 더욱 더 헷갈리게 하는데요. 그 뜻을 표현하자면 “트위터 하는 사람 혹은 유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유사한 단어로는 트위플(Tweeple), 트위터러(Tweeterer)가 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리안은 국내에서만 사용되는 단어 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폭룡적’의 유래를 살펴보면 ‘폭룡’이란 닉네임을 사용하는 사람과 연관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폭룡의 닉네임을 사용하는 유저의 지인들이 폭룡적이란 단어를 SNS안에서 구사하기 시작했고, 이것이 인기리에 널리 퍼져가면서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해당 폭룡의 계정은 현재 사라졌다고 하니 왠지 더 전설적인 거 같기도 하고 신비롭기까지 하네요.
지금까지 ‘폭룡적’의 유래와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쾌룡적이다” 혹은 “암룡적이다”란 말도 들어보셨나요? 쾌룡적은 폭룡적의 상위버전으로, 긍정의 의미가 더 강한 표현입니다.
‘암룡적’이란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가 매우 짙은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와 같은 표현들이 때로는 의아하게 느껴지지만 시대를 반영하는 말이기도 하기에 자주 구사할 것 까진 없어도 의미정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