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철가루 건강에 괜찮을까? 재활용은? (feat.재료 및 원리)


겨울 필수품 핫팩! 열심히 흔들어 품 속에 넣고 있으면 따뜻함을 느끼는데요. 본 글에서는 핫팩의 재료와 원리, 재활용 여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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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핫팩의 철가루가 건강에 괜찮을 지도 알아보겠으니, 궁금하셨던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핫팩 안에 들어있는 재료는?

핫팩 안에 들어있는 주 재료는 ‘철가루’ 입니다. 그와 함께 활성탄계열의 탄소가루, 약간의 소금(염화나트륨), 수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핫팩의 사용 가능시간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흔히 많이 본 사이즈의 제품이라면 3~4시간 입니다. 대용량 상품(160g)의 경우 18시간까지 유지를 합니다.


핫팩은 통상적인 온도는 40도에서 60도의 열을 내는데요. 대용량 상품은 70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니 상품을 고를 때 기호에 맞는 상품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 핫팩 원리

핫팩 안에 들어있는 철가루(Fe)가 공기(O)와 접촉을 하면서 산화가 일어납니다. 그렇기에 핫팩사용의 시작은 핫팩봉지를 뜯는 것부터라 할 수 있는데요.


이 핫팩원리를 생각해보면 사용방법의 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핫팩을 더 따뜻하게 품겠다는 생각에 지퍼가 있는 깊숙한 곳 어딘가 쯤 넣고 다니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위에서도 설명드렸 듯, 핫팩이 산화되는데 공기는 꼭 필요함으로 지퍼는 약간 열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공기가 아에 통하지 않으면 오히려 식을 수도 있다는 점 알아두면 좋겠죠!


일반적인 철가루가 산화를 한다면 매우 천천히 진행한다는 것을 아시는 분도 있을겁니다. 이에 비해 핫팩 철가루는 첨가제가 함께 하기에 빠르게 열을 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1g당 1.69kcal의 열이 발생합니다.




■ 핫팩 재활용이 가능할까?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과연 “핫팩의 재사용이 가능할까?” 인데요. 이는 완전히 사용한 상태! 즉 완전 산화상태인지 아니면 사용하다 멈추고 다시 사용할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핫팩의 원리대로 라면 사용했던 핫팩을 밀폐도구에 봉인하였다 다시 사용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공기를 완벽히 차단할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한데 이에 있어 지퍼팩이 유리할 수 있으니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완전히 사용한 상태라면 산화철을 다시 환원시켜야 하는데 이는 제철소에서 다시 제련을 해야하는 수준임으로 더 이상의 재활용은 안 된다 할 수 있습니다.




■ 핫팩 철가루 건강

마지막으로 핫팩의 철가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핫팩 철가루가 건강에 염려되는 상황이라면 핫팩이 터져 철가루가 밖으로 노출된 경우로 추정해 볼 수 있는데요.


만약 이런 철가루가 흡입을 통해 몸 속에 투입되면 당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 쯤 알고 있습니다. 산화철이 우리 몸에 미치는 악영향을 보면 호흡기와 연관이 깊습니다.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 정보(MSDS)에 따르면 산화철의 흡입으로 인해 ‘호흡곤란’ 더 나가 ‘철폐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유념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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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핫팩의 특성 상 피부와 관련된 악영향이 빈번할 수 있는데요. 피부자극으로 인한 질환이 있을 수 있고, 고온으로 인한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핫팩의 재료와 원리,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습니다. 핫팩이 비단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옷에 붙이거나 신발에 까는 등! 여러 종류의 핫팩이 있으니 요기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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