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2020년 7월 20일 한국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판다입니다. 푸바오는 중국에서 건너온 ‘러바오’와 ‘아이바오’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국내에서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중국으로 반환한다 소식에 많은 이들이 슬퍼했습니다. 본 글에서는 푸바오의 뜻과 반환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푸바오 반환이유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이언트판다보호협약’ 때문입니다. 햡약내용을 살펴보면 프바오가 반환되어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나와있는데요.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태어난 판다는 생후 48개월이 되기 전 ‘종 번식’을 위해 중국으로 돌어가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즉 푸바오는 해당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 갔어야 했습니다. 결국 푸바오는 한국에서 태어났음에도 ‘자이언트판다보호협약’에 따라 대여형식이 되었네요.
■ 푸바오 뜻
그렇다면 본 글의 주인공 푸바오는 무슨 뜻일까요? 푸바오를 중국어로 풀어보면 ‘푸(福)’는 ‘복’을 뜻합니다. ‘바오(寶)’는 ‘보물’을 뜻하는데요. 이를 연관하여 풀어본다면 푸바오는 ‘행복을 주는 보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귀여운 이름이면서도 사랑스런 이름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푸바오란 이름은 푸바오가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난 후에 공모를 통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의아한 것은 100일이면 생명이 태어나고 이름이 지어지기에 쫌 긴 시간이라 생각되는데요. 이에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판다는 태어난 후 초기 생존율이 낮은 동물 중 하나이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도 100일 이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 푸바오와 할부지
푸바오가 떠난다는 소식에 푸바오 공개관람 마지막 주에는 사람들이 푸바오를 5분 구경하기 위해 무려 5~6시간을 대기했습니다. 이는 매우 놀라운 소식이었는데요.
에버랜드에서는 푸바오에 대한 높은 관심에 대응하여 떠나는 그 순간까지도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약 20분간 이동하며 팬들에게 배웅할 기회를 주었는데요.
그 와중에 푸바오 만큼이나 유명해진 분이 있습니다. 바로 푸바오 할부지인 강철원 사육사 입니다. 푸바오가 떠나는 날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잘 데려다주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남겼는데요.
더불어 “푸바오를 영원히 기억해 달라”는 말을 남겨 현장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푸바오 반환이유 푸바오 뜻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푸바오 반환 이 후에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겠지만 영상으로 대신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중국관영 CCTV와 업무협약을 통해 푸바오 영상을 보여줄 거라고 하니, 푸바오의 중국생활이 매우 궁금해지는 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