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썬팅은 빛을 반사하고 UV를 차단해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자동차 썬팅을 계획한다면 브랜드선택과 함께 썬팅농도에 대해 심도있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심지어 내부 가죽시트의 변색과 손상까지 보호하기에 좋은 썬팅필름의 선택이 필요한데요. 본 글에서는 자동차썬팅의 필름농도 정보와 브랜드 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으니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썬팅농도의 수치
농도는 자동차 썬팅의 선택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항목 중 하나입니다. 반사필름의 농도는 50/35, 35/15, 15,5로 표시를 합니다. 이는 전면과 후면∙측면의 농도를 나타내는 수치를 말하는데요.
농도의 수치가 낮을수록 햇빛의 가시광선은 적게 들어옵니다. 즉 위 수치들은 가시광선의 투과율(VLT) 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농도가 50이라면 가시광선을 50%만, 15라면 15%만을 투과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보통의 경우에 해당하는 수치는 어떻게 될까요? 이는 전면 35%, 측후면 15 이오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썬팅의 국민수치라 할 수 있는 35/15도 주관적인 느낌으로 실제 야간운행을 해보면 꽤나 어둡다고 느껴지니 실제 샵에 가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선택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햇빛 투과율과 썬팅브랜드
썬팅의 농도는 위에도 언급한 것처럼 가시광선의 투과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햇빛은 크게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으로 나뉘는데요.
태양에너지를 100이라 기준한다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적외선입니다. 흔히 운전 중 피부가 뜨겁다고 느끼는 문제에 있어서도 이 적외선의 영향이 크기에 선택에 있어 충분히 고려해볼 사항 중 하나입니다.
적외선은 태양에너지 내 차지하는 비율이 53%라는 점을 미루어볼 때 무려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요. 그 다음으로 가시광선 44%, 자외선이 3%를 차지합니다.
이 중 가장 비중이 적은 자외선의 경우 대부분의 썬팅브랜드에서 출시하는 필름 대부분이 99%를 차단합니다. 레인보우, 레이노, 루마 등의 브랜드는 무려 99.9%의 차단율을 자랑하는데요.
적외선의 경우에도 흔히 알고 있는 썬팅브랜드 제품들은 50% 이상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후퍼옵틱 DREI 모델의 경우 완벽에 가까운 98%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레이노, 레인보우 등의 제품들이 90% 이상의 차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썬팅의 국민농도 35%를 기준으로 봤을 때, 레이노 S9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 35% / 적외선 차단율 92%로 적절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자동차썬팅의 농도정보와 브랜드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VLT)는 그 수치가 같다 하더라도 브랜드별 시인성에 있어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베이스필름과 제조공법, 미비한 컬러차이 때문인데요. 제품선정에 있어 되도록 실물을 접해보고 고르는 것이 좋은 선택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