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건국 이 후! 무려 2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려는 거란과 맞서 싸웠습니다. 이름하여 ‘여요전쟁’. 드라마에서는 ‘고려거란전쟁’으로 표기하였는데요. 고려는 결국 승리를 이끌며 대장정의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서사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그 스케일 또한 역대급이란 소식에 사람들은 벌써 부터 관심을 쏟고 있는데요. 본 글에서는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시대적 배경
KBS의 34번째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서기 1010년 부터 1019년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그리게 됩니다. 이는 총 세 번의 여요전쟁 중 2차와 3차에 해당하는 이야기 입니다.
주인공은 ‘현종’과 ‘강감찬’. 현종(고려 8대 황제)은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황제입니다. 여요전쟁을 떠나 현종은 고려왕조의 기틀을 다진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본 역할에는 김동준이 분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인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의 총사령관 강감찬이 등장을 합니다. 이번 고려거란전쟁의 감강찬역은 ‘사극킹’이라 불리는 최수종이 분하였습니다.
■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기대되는 이유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KBS공사 창립5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드라마 입니다. 그에 맞춰 몽골현지 로케이션은 물론이거니와 할리우드 촬영기술과 장비가 도입된다고 하는데요.
본 드라마의 공동제작을 맡은 ‘비브스튜디오스’에서는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놀라운 대하드라마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습니다.
알려진 대로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일명 ‘VP’ 기법이 사용된다면 고려시대의 화려했던 건축물과 생활상까지 사실적으로 재현될 수 있기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드라마 ‘천추태후’에서도 현종집권기를 다룬 바 있습니다. 당시 천추태후를 너무 과도하게 미화했다는 이유로 비판받기도 했는데요.
이번 ‘고려거란전쟁’에서는 현종이 주인공인 만큼 천추태후가 어떤 이미지로 등장할 지도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첫 방송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7월 21일자에 1차 티저영상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저 또한 해당 영상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기대감을 갖게 되었는데요.
절제된 듯한 분위기 속! 웅장한 음악. 실루엣처럼 지나가는 대규모 전투신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본 드라마의 첫 방송일자는 아직 미정이나, 11월 중 시작한다고 하니 본방사수 만큼은 놓치지 말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