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염색을 하다보면 얼굴에 염색약이 묻기 쉽습니다. 전문적인 공간이나 장비, 기술 등이 부족하기에 어쩌면 자연스런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이에 있어 대처를 빨리 해준다면 피해를 확연히 줄일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얼굴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이어지는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 얼굴에 염샘약 묻기 전에 예방
얼굴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기 위해 방법을 찾기 보다는 사전에 묻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 또한 방법이 있는데요. 바세린오일이 함유된 로션 등을 헤어라인에 따라 발라두는 것입니다.
이는 염색약이 묻을 수 있는 자리에 보호막을 치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얼굴 보다 더 많이 묻게 되는 곳이 있다면 손입니다. 하여 염색 전, 라텍스장갑이나 비닐장갑을 꼭 끼고 염색하시길 바랍니다.
■ 염색약이 묻었다면 바로 할 일
그럼에도 염색약이 묻어 있다면 다시 한번 깨끗하게 물과 비누로 씻어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스피드 인데요.
염색약이 더 이상 피부에 스며들지 않도록 신속히 제거한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착색이 일어나는 시간을 주지 않음으로써 힘들어지는 과정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 오일 이용하기
지금부터는 염색약이 자리를 잡은 시점에 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염색제는 오일에 약한 특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의 염색제는 오일에 의해 분해가 되는데요.
이 원리를 이용하여 얼굴에 묻은 염색약을 지울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올리브오일’이나 ‘베이비오일’, ‘솜’ 또는 ‘거즈’가 필요합니다. 솜에 오일을 적셔 염색약이 묻은 부분을 문질러 줍니다.
그 전에 시간을 두고 피부에 올려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로 씻어내면 되는데요. 처음 한 번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 수 있으니 몇 번의 과정을 거치는 전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식초 이용하기
얼굴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 방법에 있어 조금은 직관적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식초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식초는 각질을 제거하는 산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물론 각질이 제거되면서 염색약 또한 사라질 텐데요.
그런데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식초가 피부에 닿아 반응이 일어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민감성피부를 갖고 있는 분들이 그러한데요. 때문에 사용 전 손등이나 팔 같은 부위에 미리 테스트를 해보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베이킹소다 or 치약
마지막으로 최후의 수단! 즉 빠른 시간안에 꼭 지워야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베이킹소다나 치약을 이용하는 것인데요.
그런데 권해드리지는 않습니다. 두 물건 모두 화학약품이라는 점에 결코 피부에 좋을 일이 없습니다. 때문에 그 양에 있어서는 극소로! 눈에 너무 띄는 부위에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당장 지워야 하는 이유가 있는 분들께서 이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얼굴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글에서도 언급했듯 위 방법들에 있어 피부의 민감도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얼굴이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이상증상으로는 피부가 따갑거나 붉어지는 상황이 그렇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을 즉각 중지하고 다른 방법을 택하거나 시간을 두고 자연스레 사라지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