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글에서는 오리고기 기름의 끓는 점과 녹는 점! 그 온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오리고기 기름이 뜨거운지 안 뜨거운지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요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오리고기 기름 끓는 점
-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이유
- 정말 오리고기 기름은 안 뜨거울까?
- 사람이 느끼는 뜨거운 물의 온도
■ 오리고기 기름 끓는 점
오리고기의 기름 끊는 점은 50~60도 입니다. 물의 끓는점과 비교해 보았을 때 절반 수준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오리고기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인데요.
이로인해 오리고기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알칼리성 식품인 오리고기는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에 건강한 육식으로 찾는 분들도 많습니다.
■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이유
구체적으로 오리고기 기름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이유는 낮은 끓는 점 만큼이나 녹는 점 또한 낮기 때문입니다. 오리고기 기름의 녹는 점이 약 14도 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사람체온인 36.5도에서 충분히 녹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고기들의 녹는점은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자주 즐겨먹는 돼지고기의 경우 약 38~44도 입니다. 닭고기는 돼지고기 보다 조금 더 낮은데요. 약 31~37도 입니다.
반면 소고기는 다릅니다. 소고기의 경우 통상 43~47도에서 녹는데요. 때문에 “소고기 기름은 몸에 쌓인다!”라는 말을 종종 듣곤 합니다.
■ 정말 오리고기 기름은 안 뜨거울까?
위 설명대로 오리고기 기름의 낮은 끓는 점으로 주위에 “안뜨겁다!”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반면 온라인 상에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며 뜨겁다고 반론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 주제에 대한 답은 언제나 주관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리고기 기름의 끓는 점이 60도라는 전제로 60도가 넘어설 때 기화가 일어납니다.
즉 뜨거움을 느낄 대상조차 사라진다는 것인데요. 만약 60도 이전 근방에서 오리고기 기름이 닿았다면 분명 뜨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 사람이 느끼는 뜨거운 물의 온도
사람이 뜨거움을 느끼는 물의 온도를 대비해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사람이 느끼는 특정온도가 있습니다. 바로 ‘불감온도’ 인데요. 불감온도라는 것은 사람의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약 37도에서 39도가 됩니다. 우리는 이 정도 물 온도를 느끼게 되면 미지근하거나 약간 따뜻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온도 이상이 되면 뜨겁다고 느끼게 되는데요.
목욕탕에서 약 43도 수준의 탕 속에 들어가면 따뜻한 것이 아닌 뜨겁다고 느끼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리고기 기름의 60도가 결코 안뜨겁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반면 안뜨겁다고 하는 분들의 경우 오리고기를 구운 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기름이 녹아내리는 모습을 보고 다른 고기들처럼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나 녹는 기름을 보고 뜨거울 것이라 예상할 수 있지만, 실제 녹는 점이 낮다는 것을 모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오리고기 기름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기름을 버릴 때는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 알고 계실겁니다. 이 때 신문지에 적셔 버린다면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